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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어린이/방콕통신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 -7 도로침수상황

2011/10/12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Thailand flood)
2011/10/12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2
2011/10/13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3 주태국대사관 공지사항
2011/10/18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 -4
2011/10/21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 -5 thai people on facebook
2011/10/26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최악의 홍수 (Thailand flood) -6 2011/10/26 현재상황


태국 최악의 홍수를 맞아서 다양한 자료와 외신들의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 또한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현재상황을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내 가장 큰 산업인 관광업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추후 몇개월 동안은 한국인들의 발길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의 표는 현재 방콕내의 침수상황을 나타낸 표로 알기 쉽게 되어있다.
라차다피섹은 잠겼으나, 아직 팔람9, 딘댕, 수쿰빗 지역은 피해상황이 없다.


제트스키를 타고가고 있는 웃지못할 풍경은 태국인들의 홍수 대처를 보여준다.
피할수 없음을 즐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태국인들은 피할수 없었던 홍수를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침수가 되어 고립되어 있던 지역의 국민들은 군대에서 나온 트럭을 타고,
뚝뚝이를 대신한 배를 타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나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필요한 물건을 사서 다시 집으로 복귀하는 풍경도 벌어지고 있다.

분명 태국이라는 나라는 놀라운 점이 아주 많다.
오히려 행복을 찾을 줄 알고, 즐길 줄 안다고 개인적으로는 해석한다.


제일 걱정되고 있는 것은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들과 레토스피라병이다.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에 의한 홍수 물 오염이 전역으로 퍼지고 있음에 따라, 동물들이 걸린 전염병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과 식중독이 화제가 된 바에 의해 건강장해가 가장 큰 걱정이 되고 있다.

 

의료과학 보건 복지부는 홍수 지역에 레토스피라병의 발병 가능성과 알려지지 않은 생산 자원으자부터 나오는 냉음료와 얼음 소비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콕을 포함한 4개의 홍수 피해 지방으로부터 수집된 21개의 샘플 식품이 식중독 징후가 나타났으며, 식수 57개중 17개가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부는 콘캠에 발병한 레토스피라병에 대해 보도했으며 20명의 환자들이 나오고 있다. 이것은 박테리아 균의 질병이며 홍수물이 줄어들면서 약 3주 후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보통 발견되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생명에 치명적 지장을 일으킨다.

 

방콕에서는 거주민들에게 쓰레기들을 분리하고 정리하도록 격려하고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단단히 봉해진 음식물질이 썩어감에 따라 매일 30%의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가 가능하다.

-태국 한국교민 사이트 뉴스 발췌-

이렇듯 홍수로 인한 침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2차 피해가 다가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 책임공방을 시작했다.
당연히 태국문제니 알아서 해결하도록 두겠지만,
일부 교민들은 일본의 지진 혹은 자연재해에는 한국국민들의 지원을 독려하는 정부가
태국의 최악의 홍수에는 큰 지원 혹은 대책이 없다는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주태국대사관의 대처를 꼬집는 분들이 많다.

여튼 2차,3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개인이 많이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