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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어린이/방콕통신

태국 섬여행기 꼬창 (Koh Chang island)


2011/10/06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섬여행기 꼬사멧 (Ko Samet island-3)
2011/10/06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섬여행기 꼬사멧 (Ko Samet island-2)
2011/10/05 - [월배어린이/방콕통신] - 태국 섬여행기 꼬사멧 (Ko Samet island-1)


태국에 살면서 주말이면 매주 다른 도시로 여행을 다녀 오겠다는
혼자만의 약속은 혼자만의 메아리로 남아 있었다.

태국 최악의 홍수를 맞아 대피삼아 내려갔던 파타야에서
급 꼬창행이 결정되고 3시간만에 꼬창 섬에 도착하였다.
한국인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섬으로 태국에서는 두번째로 큰 섬에 속한다.
그러므로 차를 몰고 가면 페리에 실어서 섬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하얀색 모래와 환상적인 비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왠지 모를 여유를 가득 가져다 주는 꼬창은 갈 때마다 만족스럽다.
이렇게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지내는 것도 추천한다.

바로앞에 바다가 연결되어 있으니
카약 (왠만한 리조트는 보유)을 타고 조금 나가서 배를 세워두고
스노쿨링을 하면서 아직은 깨끗한 바다를 즐긴다.


태국 남부지역은 홍수와는 거리가 아직 멀다.
세븐일레븐에 물건수급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없지는 않다.
날씨도 좋고, 태국 방콕의 어지러운 상황을 잊을 수 있는 좋은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