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주변국 여행하기 (홍콩 1편) - 침사추이, 웅핑 케이블카

태국에서 지내다 보면 아시아 여행에 대한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나라들을 나열해보자면,

우선 위쪽으로 미얀마, 라오스, 중국 정도가 될 것이고

아래쪽으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정도가 떠오른다.

그렇다면 태국인들은 어디로 자주 여행을 가는가?

한국과 일본처럼 쌍방으로 주고받는 여행지가 분명히 있을텐데 말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태국인들은 홍콩 여행을 아주 좋아라 한다~

기본적으로 여유가 되니깐 여행을 떠나게 되고,

가깝고 비행기 프로모션 많고 영어권이고 쇼핑의 도시다보니 그런가?

어쨋든 태국에서 좀 논다 하는 친구들은 모두 홍콩은 자주가는편인데

그래서 나도 떠났다 ㅎㅎㅎ

그렇게 말로만 듣던 여기가 "침사추이" 구나~~

너무나도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았던 것은 프라다도 아니요, 구찌도 아니요,

그 많은 명품샵들이 아니라

오랫만에 느껴보는 도시의 느낌이였다 ^ㅡ^

태국에도 참 도시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들이 있긴 하지만

날씨때문인지 무언가 부족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남아 있는데

홍콩은 뭐... 완전 도시 그것도 대도시~

이상하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도시의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그러고는 앤틱한 택시를 타고 웅핑 케이블카를 타러 갔죠 ㅎ

역시나 중국인들은 전세계 어디에든 만날 수 있군요...

중국인 단체를 뚫고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속을 뚫고 산을 넘어 케이블카를 타고 갑니다 ㅎㅎ

홍콩 여행은 2편으로~

RUNB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