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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어린이/Travel

태국 주변국 여행하기 (홍콩 2편) - 에그타르트, 각종 홍콩 음식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날씨, 정말 열망하던 거리와 같은 랜드마크, 음식, 쇼핑, 호텔 등등... 

영향을 주는 것들은 엄청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새로운 나라를 좋아합니다 ㅎ

처음 가보던 나라를 가게되면 뭔가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느낌이랄까요?


여행중에 음식은 아주 중요한 관건이 되겠죠

음식이 맞아야 여행도 건강하게 하고 볼거리들도 볼 수 있으니깐요..

아픈데 뭔들 이쁘겠습니까 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홍콩, 중국, 마카오 등지의 나라들은 에그타르트 엄청 유명하죠

그래서 맛보았습니다.. 왜냐면 중국 여행중에 쉴틈없이 먹었던 에그타르트가 떠올랐거든요!

KFC 에서 파는 에그타르트 보다는 일단 크네요~ (작은 집들도 있겠죠?!)

아... 한입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이 퐉퐉!!! 

역시 오리지널! ㅎㅎㅎㅎ



이건 그냥 죽입니다. 죽!

점심을 먹고 나섰지만 군대에 있을때 행군보다 더 많이 걷는 탓에

허기가 금방~ ^^

비도 주적주적 오고 해서 눈앞에 보이는 죽집에 들어섰는데,

뭐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깨끗한 죽이네요 ~

옆 테이블의 할아버지는 이도 성하지 않으신데 안에 뭔가를 잔뜩 넣어서 드시던데

주문할 줄 모르는 관계로 ~ 저는 그냥 맨죽으로 ㅋㅋㅋ



또 중국이랑 비교를 하게 되는데 북경에서 맛봤던 베이징 덕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왠만한 식당들은 오리고기를 중급 이상으로 요리해냅니다, 척척!!


그냥 길거리에 있는 김밥천국처럼 분식점 분위기의 식당이였는데도

오리는 역시 오리네요... ㅎㅎㅎ 맛납니다 꼭꼭꼭 하루에 한번씩은 먹었답니다

조금 느끼한 면은 있지만 아래의 야채와 함께 후루룩~



뭐야.. 그냥 야채잖아! 했던 음식에 꽂히다니...-_-'

사실 태국에도 아주 흔히 접하는 야채지만 어떻게 요리를 했길래

너무 너무 맛있어서 꼭 오리고기를 시킬때는 같이 시켜서 먹었답니다 ㅎ


아삭하면서 느끼하지않고 입맛이 도는 느낌이랄까?



태국으로 치자면

무껍, 무댕, 싸이꺽이지만 홍콩식이니 뭔가 다르겠죠?

역시나.. 다르네요! 저는 홍콩 체질인지 너무 맛있네요 ㅎㅎㅎ 

맛있다는 말이 몇번이나 나오는지 -_-;;


제일 뒷편에 앉아 계신분은 돼지 삼겹살을 튀겨 나온거구

그 앞에 계신분은 빨간 돼지고기구요, 제일 선두로 계신분은 소시지? 비슷한데 저건 별로

태국 음식보다 깔끔하고 맛이 더욱 극대화 됐다고 해야되나요? 

그냥 주식으로 매일 먹어도 될 듯한 느낌



캬~ 추천 받은 요리였는데.... 못먹었습니다 ㅎㅎ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가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꼭 먹어야지... 하고 사진을 저장해두고 있었는데,

너무 많이 걸었던 탓에 약 10분거리 앞에두고도 못걷고 집앞에서 후다닥 식사ㅋ



중국쪽 음식하면 떠오르는것은? 

맞습니다 맞고요.. 딤섬...!!

딤섬은 딤섬이였습니다 이상! ㅋ



호텔 들어가는길에 꼭 들렸던 편의점이였는데

일본처럼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 귀엽다고 해야하나요?

태국의 뭔지도 모를 글자보다... 한자... 반갑네요 ㅎㅎ

한자가 이렇게 귀여울수가 있다니!!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로써는 한자가 적혀있으면

Made in China 로 일단 품질은 기대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데,

홍콩에서 한자는 왜일케 품질이 좋아보일까요 ㅎㅎ

어쨋든 인상적이여서 꼭 편의점에서 20분 이상을 구경하곤 했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전세계 어디에서 만나볼수있는 스.타.벅.스!

홍콩은 된장질을 해야... ㅎㅎㅎ 그래서 많은 커피숍을 제쳐두고 

된장남이 되고픈 마음에 스타벅스에서 설탕시럽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한잔!!


홍콩... 아... 매력적이네요! 

3편에서 다시 만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