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_트로이 목마를 만나러 가는길

여행? 사진 한장 혹은 영화속의 이미지 한컷으로 

여행지를 선택하고 목표로 설정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은근 많다

내게 트로이 목마를 만나러 가는길은 그러했다

영화 "트로이"에서 전쟁의 승리를 가져다준 트로이목마,

그 웅장함과 신비함은 나를 터키로 보내주었고

전부 볼 것 없다며 만류했지만 기어이 트로이 목마를 만나러 갔다

왜냐면? 터키는 내게 단순히 트로이 목마를 위한 나라였다

그렇게 만나게 된 트로이 목마를 만나고 길을 거닐면서

그때의 참혹하고 격렬했던 전쟁을 떠올리면서 혼자 상상에 젖었었던...

그후 터키 여행은 참으로 좋은일의 연속이였다

형제의 나라 ? 분명히 같은 민족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은 충분하고 터키인들의 마음씨는

높은 물가로도 나의 여행길을 막을 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