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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어린이/Travel

미얀마배낭여행 (양곤&인레 숙소추천) No.3

예전에 미얀마 배낭 여행하고 나서,
마야비즈라는 미얀마전문카페에서 후기로 올렸던 글인데 블로그에 옮기게 되었다.
사실 사람의 기억은 의외로 나쁠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때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글을 그대로 옮긴다.

양곤 RAINBOW HOTEL, 인레 VIEW POINT GUEST HOUSE

양곤 레인보우.. 벌써 두번째 방문이였습니다.
여전히 다정하신 사모님과 만물박사 사장님이 계셨죠.
거기에 사장님내외의 아드님까지 같이 일하는 모습이
훈훈하면서 더욱 안정감있는 호텔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끼나와 같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지만,
한국인의 情 을 느끼고 한식 조식으로 시작하는 여행길은
더욱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공항에서 7천짯에 갔구요, 나올때는 공항까지 4천짯 주고 왔습니다.
아마 공항에서 시내들어갈때는 4천은 안할것 같고 6~7천 주시면
서로 실랑이 없이 편하게 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뷰포인트는 저번에 갔을때
조식에 흠뻑 반해서 다시 찾게된 숙소였습니다.
또한 영어가 유창한 사장님 내외는
여러가지로 좋은 추억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었구요,
사모님이 저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란 숙소였습니다.

레스토랑이 더욱 유명한곳인데
스페셜 메뉴 (7000~13000 짯) 는 저녁에 분위기 내실때 한번 질러보세요.
프랑스인이 주인이였다고 하더군요.
정말 미얀마 요리가 이렇게 탈바꿈할수 있구나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조식은 다른곳과 같은 빵, 계란, 커피지만
수준이 다른 맛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숙소는 15$ (더블) 로 저렴하지도,
상태가 좋은것도 아니지만 아침식사로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빵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고,
떠날때는 제공되는 잼을 따로 사갑니다..
(잼이 꽃으로 만든건데 달작지근하면서 새콤한 절묘한 맛을 냅니다.)


 

인레 여행사 (SUNNY DAY) 추천

껄로 갈때 트래킹, SAMKAR TOUR  모두 이곳에서 했습니다.
가격은 사실 거의 비슷합니다.
찻집 옆에 pc방 같이 하는 여행사가 가장 저렴하죠.. 손님도 많고..
그러나 그런곳은 직접 뛰지를 않죠.
단순히 중간에서 수수료 챙기는 여행사죠.
SUNNY DAY 가 마음에 들었던건 가이드로
차근차근 돈모아서 여행사까지 차린 경우 입니다.
인레에 그런 식당, 가게 여러곳 있지만
서니데이의 사람은 믿음이 가더군요.

형제 3명이 트래킹을 돌아가면서 합니다.
주인도 아직도 트래킹을 직접 인솔해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SAMKAR 는 GIC 에서 만나서 갔지만,
껄로 트래킹때는 전날에 가이드 데리고 와서 인사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나와서 직접 배웅도 하고 친절도 및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개인적인 차이지만 만일에 투어 신청하실때 한번 들려보세요.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다른곳 가시면 되니깐요^^
하지만 진심으로 노력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작은것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지고,
단순히 가격가지고 흥정하고 연결만 시켜주는
여타 여행사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2011/09/22 - [월배어린이/Travel] - 미얀마배낭여행 (양곤-쉐낭 정션 BUS 왕복이동) No.1
2011/09/22 - [월배어린이/Travel] - 미얀마배낭여행 (인레 산카투어) 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