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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어린이/Travel

미얀마배낭여행 (껄로 트래킹) No.4

예전에 미얀마 배낭 여행하고 나서,
마야비즈라는 미얀마전문카페에서 후기로 올렸던 글인데 블로그에 옮기게 되었다.
사실 사람의 기억은 의외로 나쁠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때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글을 그대로 옮긴다.



인레 - 껄로 트래킹 (2박3일)

대부분 껄로에서 인레로 오시던데 저희는 반대로 돌았습니다.
약 45$을 지불하고 가이드 한분, 가이드 여자친구 한분과 출발했죠.
가이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따라 그냥 온것 같던데 서로 가방도 들어주고 둘째날에는 힘들었는지 발을 절룩 거리면서도,
처지지 않기위해서 뛰어서 따라 다니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첫째날은 절에서 자고 도네이션하고, 둘째날은 민가에서 자고 껄로로 갔습니다.
지나갈때의 풍경, 사람들의 순수함, 가이드의 친절 등 빠지는거 하나 없는 100% 만족도의 트래킹이였습니다.
첫째날 5시간, 둘째날 7시간, 셋째날 3시간정도를 걸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풍경, 사람들은 그 모든걸 날려버릴만큼 가치 있는 트래킹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가이드북에 치앙마이에서 하는 트래킹과 비교하지말고, 산책삼아 다녀라... 라는 말을 믿었는데,
체력적으로는 더 힘들었고, 길은 평평한 길이라 좋고, 태국 북부의 트래킹에 비해 내용면 (뗏목타기, 코끼리타기 등등) 에서는
아직 완성된 면이 떨어지지만 풍경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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