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기분이랄까?
꿀렁꿀렁한 느낌을 날릴려면 어찌해야 할까?
갓난 아이가 태어나서 학교에 가고 세상을 배우고
성인이 되어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배우자와 함께
평생을 약속하고 같이 살아가고
둘을 닮은 아이를 낳고 해지는 노을처럼 황혼으로 접어들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들을 인생이라 부르는가?
이렇게 블로그 한페이지에도 적을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명제들을
왜 우리는 이렇게 어렵게 풀어나가야 하는 것일까...
부모님에게는 매달 생활비를 드려야 하고,
서로를 위해서 멋드러지는 집을 사야 하고,
조금은 더 편하기 위해서 자동차를 사야 하고,
태어날 자식을 위해서 재산을 비축해야 하고,
자식들을 위해서 더 벌어야 하고.... 등등..
뭐가 이렇게 고민해야 할 것들도 많고 맞추어 나가야 하는 부분도 많단말인가?
"사랑"
그건은 서로에 대한 마음이지 않던가?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 아니 부족하다 못해 안된다는 현실!
현실을 위해 나는 뛰고 또 뛰어야... 아니 얼마나 뛰어야 만족되는 것일까?
그렇게 만족되고 나서 결혼하고 나면 과연 둘은 행복한가?
떠날때는 행복하게 떠나고 싶다라는 모든사람들의 바램과 같이
모두 저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행복하게 눈을 감는걸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지고 늙어가고 슬퍼지고 힘들어지는 하루
간단한건 없을까?
영화속 이야기처럼 사랑만으로 살아갈수는 없을까?
적어도 태국에서는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다
그게 한국과 태국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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